“쌤도 그냥 나 포기해요. 우리 할머니도 포기했고 교감도 그렇고……. 다 그냥 다…… 나를 포기했으니까.”
등골이 싸했던 벼락 같은 말이다. A는 내가 이 학교에 오기 전부터 유명했다. 강제 전학을 갔던 A가 2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학 간 학교에서도 사고를 쳐 다시 원학교로 돌아온다고 했다. 걱정과 원성이 엉킨 수군거림이 교무실 맨 구석 기간제 교사인 나에게까지 닿았다면 학교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아마 이 선생 반에 들어갈 거야. 정신 잘 차려야겠다.”
부장 교사의 걱정 한마디는 그 당시 ‘수준별 이동수업’ 하반까지 맡게 된 기간제 교사에게 형체 없는 공포였다. 핑퐁처럼 공이 나에게로 넘어왔다...
카페나 음식점은, 책에도 썼습니다만 사적 소유의 공적 공간입니다. 공적인 기능을 하는 공간이에요... (노키즈존은) 어떤 권력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지지 않는 집단이나 행동을 배제하는 공간을 만듦으로 옳은 행동 그른 행동을 구분하고 이를 통해서 적절한 주체를 만들어낸다, 그러니까 여기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아동과 양육자에 대한 길들이기이고 그래서 결국 입맛에 맞는 양육자상, 여성상, 어린이 상을 만들어 내고 그렇지 않은 양육자, 어린이, 여성은 멸시하게 되는 그런 어떤 혐오의 전형입니다.
- 백운희, 노키즈존 한국 사회 북토크에서(10월 11일)
제3차 민주 시민 교육 국제 포럼
노르웨이는 어떻게 민주 시민을 기르는가
노르웨이는 국가민주주의 지수에서 16년 동안 1위를 지키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렇지만 노르웨이도 최근 청년들 간에 남성은 보수화되고 여성은 진보화돼 젠더 갈등이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경향을 우리나라의 문제만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발표하겠다는 주제는 첫째, 논쟁적 이슈를 교실에서 다루는 문제, 둘째 평가제도가 민주 시민성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두 가지 모두 우리에게는 매우 시사점이 큰 주제일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 이혁규(노르웨이 발표를 준비하며)
일시
2025. 11.24(월) 19:30-21:30
방법
온라인(줌)
발표
앤데르스 G. 셰스트베트(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초중등교원교육과 부교수)
에비 예쇽(오슬로 메트로폴린탄 대학교 초중등교원교육과 부교수)
에바 코스베르그(오슬로 메트로폴린탄 대학교 교사교육자, 교육학 박사)
난나 파스케(오슬로 메트로폴린탄 대학교 초중등교원교육과 부교수)
😄접속 링크는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 | 부산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 | 경남
경남에서 오교 읽기 모임 온라인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참여자 상시 모집! 벗 조합원이 아니셔도 괜찮아요. 오늘의 교육 안 읽고 오셔도 괜찮아요.
언제? 매달 말일 저녁 20시~22시, 책이 나온 달은 책을 강독합니다. 책이 안 나온 달은 지난 달에 나온 책의 글을 골라 서로 의견을 나눕니다.
온라인으로 하다가 모임이 잘 되면 오프도 해 봅시다! ㅎㅎ 일단 온라인 도전! 참여자는 상시모집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