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교육을 소환하는 방식... 《오늘의 교육》 86호는 최근 불거진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교육을 소환하는 방식에 물음표를 던진다. 특집에서 제기된 진단들과 제안들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인지, 우리 사회의 현실은 어떠한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기획에서는 12.3 내란과 광장에서의 투쟁 이후 제안된 사회 개혁 과제들과 더불어 대통령 선거를 지나 차기 정부가 교육 정책에서 유념해야 할 점을 다루었다. 수업 지면에는 대안적이고 적극적인 현장체험학습의 사례를 소개했고, 초등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중계를 시청한 생생한 경험담도 에세이로 담았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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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이야기 | 윤예슬
오늘의 교육을 열며
아이들은 어떻게, 무엇을 통해 배우는가 | 전세란
특집 | 계몽의 한계, 구원의 모순
한국의 ‘민주시민교육’이 실패하는 이유 | 박권일
- 능력주의와 민주주의 사이의 모순과 성찰의 결핍
‘무엇을 가르칠까’보다 ‘어떻게 살고 있나’가 문제 | 공현
‘그들’은 학생을 생각하지 않는다 | 톨
- 교육을 한 적 없는 학교에 저항하기 위하여
우리의 ‘소년의 시간’, ‘구원’하고 ‘계몽’할 수 있나요? | 이한
기획 | 내란, 광장, 대선, 그리고 개혁의 과제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사회대개혁’ | 서채완
누가 교육정책을 대변하는가 | 이윤경
- ‘교육·사회 대개혁을 위한 비상시국 교육원탁회의’와 광장의 요구
노력해도 극복할 수 없는 ‘구조적 차별’ | 문호진
시
욱현이 / 겨우 핀 꽃 | 안준철
논두렁에서 / 소만 무렵 | 임덕연
연재 | 무엇이든 누구에게든 성교육이되 마지막 회
안전한 임신중지를 성교육에 담아내기 | 나영
수업
현장체험학습을 체험하는 중 | 임선영
기고
급식은 교육이고, 급식노동자도 교육노동자다 | 정명옥
통제와 낙인의 도구, 상벌점제 | 이은선
에세이
수업을 멈추고, 민주주의를 켜다 | 김기수
- 키가 작은 시민들과 함께한 파면의 순간
리뷰
교육운동이 기억해야 할 저항과 연대의 역사 | 강동선
《고등학생운동사》
돌봄, 학교에 새로운 상상력을 요구하다 | 이현애
《돌봄과 인권》, 《돌봄의 상상력》
오늘 읽기 | 공현
세 줄 새 책
어제와 오늘의 어린이책 | 조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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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온라인 접속 안내
위 차례 글들을 클릭하면 온라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조합원들께(2024년 3월 19일 기준) 소식을 받아 보고 계신 이메일 주소를 아이디로 하고 임시 비밀번호를 부여한 계정 정보를 개별 안내드린 바 있습니다. 해당 정보를 찾을 수 없다면 문의 주세요(communebut@hanmail.net). 이날 이후 가입한 조합원 분들은 사이트에 개별 가입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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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호는 오늘 우편발송합니다. 15일 주부터 받아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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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어떻게 민주 시민을 기르는가?
지난 5월 26일 저녁 줌으로 진행됐던 제2회 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에서 발표한 두 분의 영상과 이에 대한 함영기 님의 소개글을 안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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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밀양행정대집행 집담회
“돈으로
에너지 민주주의로 가는 길을
막을 수는 없다”
- 밀양·청도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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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배제를 넘어, 에너지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모색
밀양 611 행정대집행 11년을 맞아 우리가 마주한 핵발전 중심 에너지 정책의 비민주성과 사회적 불평등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저항의 역사를 돌아보고, 탈핵·탈송전탑 운동의 새로운 전략과 실천 방향을 모색하며, 진정한 에너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그려보고자 합니다
일시
2025. 6. 11.(수) 17:00
장소
청년문화공간JU (서울 마포, 월트컵북로2길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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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다큐 상영회 & 시민 간담회
- 베트남전쟁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네트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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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등
인권침해 진실규명 촉구 청원!
이번 청원은 새 정부에 베트남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학살 등 인권침해 문제 관련 1⃣국가배상소송 1·2심 판결 수용 2⃣진상조사를 통한 사실인정과 공식 사과 3⃣국가의 공식기억에 관한 조치를 요구합니다. 5만 청원 서명을 받습니다. 로그인 없이 바로 간편 서명 가능! 청원에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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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베트남전 피해생존자, 퐁니 마을 응우옌티탄 님과 하미 마을 응우옌티탄 님의 2025년 6월 한국 방문(6.18~23)을 맞아 두 분과 시민들이 평화의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베트남 다큐 <평화로 가는 길> GV 상영회
베트남전 퐁니·퐁녓학살 피해생존자 응우옌티탄 님의 국가배상소송 투쟁기를 그린 베트남 다큐 <평화로 가는 길>. 다낭 출신의 여성 감독 도안홍레가 5년간 응우옌티탄과 함께 하며 그의 법정 투쟁기는 물론 베트남 피해자와 연대하는 한국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두 탄 님과 함께 영화에 담겨 있는 더 많은 이야기, 앞으로 함께 열어갈 평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일시
2025.6.20.(금) 19~21시
장소
〈사랑의힘〉 꿈이룸소극장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도보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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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피해생존자·참전군인·시민이 함께하는
베트남전쟁과 평화 이야기
국가배상소송 투쟁을 이어가는 퐁니 마을 응우옌티탄, 진실규명을 호소하는 하미 마을 응우옌티탄. 참전군인이자 시민운동가로 반전의 목소리를 전해온 김영만 선생님 그리고 베트남전 국가배상소송 원고 측 대리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재성 변호사가 시민들과 함께 전쟁과 평화를 이야기합니다.
일시
2025.6.21.(토) 16~18시
장소
〈사랑의힘〉 꿈이룸소극장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도보 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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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와 가해의 이분법 너머에서 만난 베트남전쟁 참전군인의 목소리
- 평화아카이브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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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동원된 남자들》은 베트남전쟁 참전군인의 목소리를 시민의 시선으로 담은 이야기입니다. 삶이 전쟁을 겪고, 한 시대를 살아갈 때, 어떤 모습으로 자리하게 될까요?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요? 《전쟁에 동원된 남자들》은 그 연결을 찾아 나선 이들과 이야기하는 이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들을 어떻게 호명할 것인가는 내내 어려운 숙제라서, 우리는 제목에서만큼은 그들을 ‘남자들’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일시
2025년 6월 26일(목) 오후 7시
장소
플랫폼P(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다목적실(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2길 19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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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민주공화정을 만들 것인가?
12.3 친위쿠데타로 촉발된 내란 사태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끝으로 일단락됐다.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지난 6개월 동안 목격한 한국 헌정의 재난에 대한 진정한 해결이라고 믿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이번 내란 사태를 진정으로 극복하는 길은, 불과 10여 년 사이에 두 차례의 탄핵 사건을 겪으면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한국 민주주의의 취약함을 새로운 민주공화국의 구성으로 전환하는 길이다. 이런 취지에서 이번 연속강연회에서는 6명의 강연자와 함께 어떻게 한국이라는 정치공동체를 더 평등하고 자유로운, 더 정의롭고 호혜적인 민주공화국으로 구성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보고자 한다.
일 시
25년 6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장 소
생명평화나눔의집 (대구 명덕로 411 광덕빌딩 8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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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소년인권포럼
싸우는 청소년, 정치적인 청소년
- 청소년활동기상청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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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없는 존재들의 이름없는 역사를 말하다.”
청소년의 정치적 실천은 종종 ‘미성숙’하다는 이유로 폄하되고, 기록되지 않은 채 사라집니다. 제2회 청소년인권포럼은 광장에서 함께한 경험을 이어, 역사 속의 청소년들의 정치적 실천과 경험, 저항을 연결하고자 합니다. 청소년이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싸워온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주세요.
일시
2025년 6월 28일 (토) 13:30 – 17:00
장소
강북노동자복지관 201호 시청각실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환일길 13)
참가 대상 - 청소년인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 기록되지 않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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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민주주의의 식탁
- 작은도서관 car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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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강의를 시작합니다. ‘민주주의‘하면, 투표, 다수결, 정당, 의회, 선거 같은 것만 먼저 떠오르는 우리, 서구 대의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에 상상력이 갇혀버린 우리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다른 감각과 관점, 방법론을 일깨워 줄 사상과 이론을 소개하고, 실제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자본주의 국가와 서구 민주주의의 한계, 민주주의의 왜곡과 혼동, 실패 이유, 현재 민주주의의 주요 모순과 쟁점들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전문가, 엘리트, 직업정치인, 훌륭한 지도자의 지배를 거부하는 민중의 민주주의,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자신감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되찾는 것입니다. 자본주의(자본의 지배)에 맞서고 넘어설 ‘대안의 민주주의, 민중의 민주주의‘의 길을 함께 찾아가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채효정
7월 2일부터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춘천 작은도서관 까루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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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벗’이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페이지와 그룹, 인스타그램, 엑스(트위터) 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NS에 남겨 주시는 후기와 의견들을 보며 힘을 얻는답니다. 또, 조합원들이 자유롭게 소식과 의견을 나누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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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벗communebut@hanmail.net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30, 2층 010-4827-0712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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