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5. 11.24(월) 19:30-21:30
방법 : 온라인(줌)
😄접속 링크는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발표 요약 : 해당일 발표 순입니다.
Anders G. Kjøstvedt – The Historical Context and Development of Civic Education in Norway
노르웨이의 의무교육은 1889년부터 시작되어, 초기에는 국가 정체성과 애국심을 중심으로 한 가치 교육에 초점을 두었다. 그러나 1945년 이후에는 민주주의 가치, 평등, 참여 등의 민주적 시민성 교육으로 중심이 이동했다. 복지국가의 성장과 함께 교육은 계층 간 긴장을 완화하고 노동계급을 사회에 통합하는 핵심 수단이 되었으며, 학생들은 정치체제에 대해 배우고 선거 참여를 장려받았다. 1970년대에는 비판적 교육학이 도입되어 산업화, 젠더, 환경, 원주민 문제 등을 비판적으로 탐구하게 되었다. 오늘날 시민교육은 개인 권리와 인권, 지속가능성, 다양성 존중을 강조하지만, 집단적 차원보다 개인 중심의 참여 이해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최근 교육과정 개정(2020)은 세부 내용보다 역량 중심으로 전환되어, 구체적 정치참여보다는 의견 표현과 토론 능력을 강조한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정의가 불분명하고, 학생들이 공동체의 일부로 자신을 인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즉, 노르웨이 시민교육은 개인의 성찰을 강조하지만 공동체적 참여를 재구성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Evy Jøsok – Civic Education and Controversial Issues
민주주의 교육에서 학생의 지식과 정치적 효능감은 미래 참여 의향과 밀접히 연관된다. 즉, 민주주의 지식과 ‘내가 참여할 수 있다’는 믿음이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 연구 결과, 교사가 논쟁적 주제에 얼마나 개방적이고 의식적으로 접근하느냐가 학생의 정치적 효능감 향상에 결정적이다. ‘논쟁적’이라는 것은 단순히 감정적으로 민감한 주제가 아니라, 이념적·인지적 다원성을 드러내는 문제로 이해되어야 한다. 성공적인 학교들은 이러한 주제를 회피하지 않고, 학생이 사회적 배경을 넘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반면 회피적인 학교에서는 종교, 인종, 경제 등 ‘불편한’ 주제를 배제하여 학생의 비판적 사고 기회를 제한한다. 교사는 논쟁적 사안을 다룰 때 지식적 접근과 정치적 접근을 병행해야 하며, 학생이 현실 정치 과정과 제도에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 민주주의 학습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Eva Kosberg – The Influence of Citizenship Education on Students’ Political Efficacy
정치적 효능감은 ‘정치적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자기 인식’으로, 정치참여의 핵심 예측 변수이다. 국제시민성조사(ICCS) 연구 검토 결과, 개방적 교실 분위기가 학생의 효능감 향상에 가장 중요하며, 학교가 사회경제적 격차를 완화할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실 안에서 정치적 발언은 친구 관계 손상이나 의견 충돌 등으로 인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교사의 존중과 지지, 소집단 협동학습, 정치적 시뮬레이션 및 실제적 토론활동이 제시된다. 협동학습은 민주적 기술을 익히는 훈련장이자, ‘참여할 수 있다’는 감각을 강화하는 도구가 된다. 결국 시민교육의 목표는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하는 것이며, 교사는 지지적 환경을 조성하여 협동적 실천 속에서 학생들이 민주적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Nanna Paaske & Siri Mohammad-Roe – Challenges and Possibilities for European Teachers When Assessing Student Learning to Promote Democratic Citizenship Competences
유럽의 교사들은 학생의 시민역량을 평가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기존 평가는 지식 중심적이지만, 시민성은 지식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태도, 가치, 참여 역량까지 포괄해야 하지만 이를 평가하는 것은 신뢰도와 타당도 문제를 동반한다. 형성평가는 ‘효과적 교수의 핵심’으로서 학생의 현재 위치, 목표, 다음 단계에 대한 피드백을 포함해야 한다. 그러나 민주적 가치나 태도를 평가하는 것은 주관적이어서 교사들은 ‘가치 판단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다. 따라서 파스케 교수팀은 1·2차 개념(지식과 분석 능력)은 평가 가능하지만, 3차 개념(자기 성찰과 가치 판단)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교사는 중립적 촉진자이자 지식 제공자, 비도덕적 판정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 연구는 민주시민교육의 평가는 단순히 점수를 매기는 과정이 아니라, 학생의 의미 있는 참여를 촉진하는 교육적 실천이어야 한다고 결론짓는다.